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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근 들어 코로나 바이러스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코로나 시국에 임신과 출산 그리고 생후 200일까지 코로나 바이러스를 잘 피하고 조심스럽게 생활을 잘해오고 있었는데, 저희에게도 코로나 바이러스가 찾아왔습니다. 현재는 아기의 엄마만 코로나 확진된 상태로 아기의 아빠인 저와 아기는 현재 음성인 상태입니다. 언젠가는 찾아올 수도 있다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막상 저희 가족에게도 찾아오니, 사실 멘털이 많이 무너졌고 현재는 조금씩 수습해 나가면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신생아 가정에 코로나 바이러스가 찾아올 경우 어떻게 할지에 대해 간단히 말씀드려보겠습니다.

제일 중요한 건 아기와의 격리

아기의 아빠든 엄마든 둘 중의 한 명이 코로나에 감염 됐을 경우에는 제일 먼저 아기와 최대한 멀리서 자가 격리를 해야 합니다. 저희 집도 아기는 거실서, 아내는 안방에서 지낼 수 있도록 격리 작업을 우선 진행했습니다. 안방을 추천한 이유는  별도의 화장실이 존재하고, 확진자가 푹 쉴 수 있는 침대가 있기 때문에 건강 회복에 제일 좋아 보였습니다. 그리고 집에서도 철저하게 KF94 마스크를 끼고 있으며, 손 소독을 수시로 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아기는 현재까지 음성에, 열까지 나지 않고 있어 천만다행입니다.

가까운 병원, 보건소 이용해 확진 검사 하기


자가 키트 2줄이 뜨면 거의 코로나 확진자로 보셔도 됩니다. 그리고 확진자의 경우 자가격리 7일이 의무로 해야 하기 때문에, 하루라도 빨리 보건소나 가까운 병원서 코로나 확진자 등록을 해야 합니다. 등록을 빨리해야 자가격리 기간을 줄여 빠른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합니다. 또한 코로나 검사를 통한 의약품 처방을 받아 건강 회복에 집중할 수가 있습니다.

신생아 응급실 미리 확인하기


이번 코로나의 특징은 잠복기가 길고 고열을 동반한다는 점입니다. 저희 가족도 전날 코로나 검사를 통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다음날 새벽부터 아내는 고열과 목이 아픈 증세가 함께 찾아왔습니다. 특히 고열의 증세는 신생아에게 가장 큰 위험 증상으로, 미리 신생아 응급실을 확인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저희도 만약을 대비해 신생아 응급실을 확인해놨습니다. 부산은 부산 성모병원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결론


코로나가 재기승을 부리면서 다시 한번 돌파 감염의 우려가 높아졌습니다.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 항시 대비하는 습관을 가져야 하며, 아래 요약으로 필요한 내용 정리해놓겠습니다.

  • 자가진단키트, KF94 마스크는 집에 상시 비축해둔다.
  • 타이레놀과 같은 해열제 성분의 의약품을 비축해둔다.
  • 신속항원검사 가능한 병원의 위치, 신생아 응급실 연락처를 상시 확인해둔다.
  • 신생아 가정의 경우 평소 공동육아를 통해 부모 한쪽이 감염돼도 육아 진행에 문제없게 준비한다.
  • 특히, 목욕, 낮잠/저녁잠 재우기, 분유 먹이기, 이유식 준비 등 평소 연습해두기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되기를 바라며, 감염되지 않도록 조심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