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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4분기 배당금이 11월 15일 입금되었습니다. 저는 삼성전자 310주 보유로 배당금은 세전 기준 111,910원, 세후 94,690원이 계좌로 들어왔습니다. 11월 17일 삼성전자 61,500원에 1주를 추가 매수를 해 총 311주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평가이익은 아직 손실구간이지만, 분기마다 삼성전자 배당금을 받아 재투자하면서 조금씩 평단가를 낮추고 있습니다. 올해 가계 대출금리도 많이 올랐는데, 연말에 삼성전자 특별 배당금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삼성전자 배당금은 받는 즉시 3일 이내로 재투자해서 배당금 증액과 평단가 낮추는데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배당금 재투자 전략

 

삼성전자는 국내 시총 1위주식으로 해당 주식의 등락과 관계없이 꾸준하게 적립식으로 모아갈 계획입니다. 자연스레 분기마다 배당금을 받게 되고 이 배당금은 고스란히 삼성전자 추가 매수하는데 쓰고 있습니다. 현재 1차 목표는 삼성전자 600주를 모으는 것이고, 분기 배당금으로 약 20만 원 이상의 수익을 내는 것이 목표입니다. 또한 주식의 시세차익도 기대하고 있어서 주식을 모으는데 꽤나 재미가 있습니다.

 

1. 삼성전자 배당금 추이

 

2022년은 주당 361원이 지급됩니다. 현재 3/4분기까지 배당금이 지급됬고, 4/4분기 배당금은 12월 29일 배당락을 거쳐서 23년 4월에 지급 예정입니다. 국내 주식은 대부분 연말 배당이기 때문에 배당금이 높아도 1년 동안의 장기보유를 해야 한다는 큰 부담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삼성전자는 분기마다 배당금이 나와 이를 재투자하면서 복리효과를 누릴 수 있어 매우 만족하면서 보유하고 있습니다.

 

2. 삼성전자 특별배당금 지급

 

2020년 삼성전자는 4/4분가 배당금 354원과 특별 배당금 1,578원을 지급한 적이 있습니다. 아쉽게도 2021년에는 특별 배당금이 없었는데, 2022년도는 크게 2가지 이유로 기대할 수 있습니다. 

  1. 이재용 부회장의 회장 취임
  2. 삼성전자 특별배당금 공시(2021~2023년까지 3년간 잉여현금흐름의 50%를 주주에게 환원한다는 약속)

모두가 아시다시피 이재용 회장의 취임은 그동안 삼성의 약점인 오너리스크를 극복하고, 글로벌 경쟁 속에서 발 빠른 의사결정이 가능하게 해 세계를 다시 리드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줄 것으로 보입니다. 며칠 전 세계의 반도체 불황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는 미래의 선도적 위치를 선점하기 위해 적극적인 설비투자를 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동안 사법 리스크로 기지개를 펼치지 못한 삼성이 천군 마마를 얻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삼성전자 특별 배당금 공시이며 앞선 2020년 특별 배당금 지급 역사도 위 환원 약속을 실천한 결과라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연도에는 삼성전자가 주주들에게 통 큰 환원을 해주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3. 삼성전자 주가 추이

 

삼성전자 주가는 5만원대까지 떨어졌다가 최근에 6만 원대를 돌파했습니다. 삼서전자는 꾸준히 모아가는 주식이라 판단해 주가에 일희일비를 하지 않지만, 그래도 5만 원대 삼성전자는 꽤나 매력적이었습니다. 저는 대출금리 인상으로 여유자금이 부족해 5만 원대의 삼성전자를 추가 매수하지 못했지만, 아직 6만 원 대도 좋은 가격이라 보고 있습니다. 저처럼 배당 재투자는 이익금으로 하기 때문에 투자 손실의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제 원칙은 배당금 지급일 +3일 이내에 주식 매수를 정했기 때문에 삼성전자 주가 추이에 대해 크게 반응하지 않습니다. 현재 차트상으로 정배열을 서서히 만들어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일봉 기준 60일선이 방향을 틀어 120선을 돌파하는 시점이 크게 상승하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4. 삼성전자 외 배당금 재투자 전략

 

저는 삼성전자 외에도 연배당을 주는 종목을 2종목 더 보유하고 있습니다. 물론 수익은 마이너스이지만, 이번 1달만 지나면 모두 연배당을 크게 받을 수 있어서 버티기 전략에 돌입했습니다. 차후 포스팅할 내용이지만 연말 배담금을 받으면 삼성전자 또는 배당종목에 재투자 전략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배당 재투자 전략을 분기마다 할 수 있도록 제 보유주식이 분기배당으로 전환했으면 하는 바람도 있습니다. 정기예금의 금리가 5% 넘는 상품도 출시되었는데, 저는 주식에 묶이다 보니 아쉽게 예, 적금을 활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어려운 시기에 기업들이 배당을 크게 늘려주면 좋겠습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