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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신차인 디 올 뉴 그랜저가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미 사전예약이 8만 대가 넘어설 정도이고, 신규 플랫폼으로 적용되는 완전 신차이기 때문에 더욱 인기가 있는 거 같습니다. 저는 이전 ig 그랜저 하이브리드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제 제차는 구형으로 넘어가 마음이 안타깝지만, 오히려 더 디 올 뉴 그랜저 하이브리드와 비교해볼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하고 포스팅하겠습니다. 디 올 뉴 그랜저와 기존 ig그랜저 하이브리드 페이스리프트 모델과의 차이점에 대해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존 그랜저 하이브리드와 달라진 점 5가지

1. 파워트레인 변화


기존 모델은 2.4 그랜저 하이브리드였습니다. 충분히 연비도 잘 나오고 좋은 파워트레인이었는데, 이번에는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터보 하이브리드로 바뀌었습니다. 복합 연비는 18.0km/L로 이전 더 뉴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15.9km/L과 비교해서 엄청나게 연비가 좋아진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제네시스 모델에는 하이브리드가 없어서 이번 디 올 뉴 그랜저 하이브리드의 인기는 엄청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개인적으로 더 뉴 그랜저 모델도 평균 19에서 22km/L 연비가 나오는 만큼 의식해서 주행을 한다면 25km/L까지 나올 것 같습니다.

2. 전장, 휠베이스 길이 변화


전장길이 5,035mm로 이전보다 약 45mm 길어졌고, 휠베이스도 10mm 길어져 더욱 거대한 기함과 같은 모습을 보인다고 합니다.

3. 다이내믹 웰컴 라이트


엔진 파워트레인 제외하고 제일 차이가 느꼈던 부분이 Dynamic welcome light입니다. 탑승을 위해 차 버튼을 누르면 좌우로 길게 늘어났다 줄어들었다 하는 점등이 켜지면서 차 주인을 맞이하는 모습은 그랜저 차주만의 자부심을 느끼게 해주는 큰 요소입니다.

4. BOSE 프리미엄 사운드


제네시스와 달리 그랜저는 오너 드리븐 성격이 강한 플래그쉽 모델입니다. 그만큼 직접 주행하는 빈도가 높다는 뜻으로 음악을 들을 기회가 많은데, 이전 더 뉴 그랜저는 추가 비용을 지불할 시 JBL 프리미엄 사운드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했습니다. 그러나 오디오 시장서 프리미엄은 BOSE이고, 볼보 차량의 B&W 사운드(뱅 앤 올룹슨)와 함께 고급 사운드를 낼 수 있는 브랜드 사용이 매우 반갑습니다.

5. 정체구간 특화 제어 기능

내비게이션의 도로 정보와 차량 주행 상태를 종합적으로 확인해서, 주행이 정체라고 판단했을 때 불필요한 자동차의 엔진 시동 시점과 기어 변속 패턴을 전략적으로 변경해서 가속과 감속의 불필요한 조작을 줄여줘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하는 기술이라고 합니다. 하이브리드 특화 기능이라고 합니다.

디 올 뉴 그랜저는 3세대 신규 플랫폼으로 출시하는 만큼 많은 변화가 있을 거로 보입니다. 이번에는 그랜저 하이브리드 차주 관점에서 바라보는 달라진 점이고, 차후에는 실제 탑승해서 느낀 점을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