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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첫째일 거래일의 시작은 대부분 종목이 상승으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국내 시총 1위 삼성전자를 비롯해 시총 상위 대부분 기업들이 상승입니다. 업종별로는 전기, 전자, 기계장비 쪽으로 강세이며, 종목으로는 삼성전자, LG에너지 설루션, LG화학 등 시총 상위 종목들의 상승이 돋보입니다. 삼성전자의 이재용 시대를 열고 반도체 업황이 안 좋음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하는 부분에서 이제는 국내 주식의 저점을 확인해 투자를 해야 하는 시점이지 않을까라고 생각이 드는 시점입니다. 

 

국내 주요 종목 주식 현황

 

국내주식의 11월 1일 수급현황은 외국인이 4,299억 순매수, 기관이 2,031억 순매수세를 이어갔는데, 11월 2일은 기관의 차익실현이 진행되면서 약 2,172억 매도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외국인은 1,595억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외국인들 관점서 단기 저점이라는 판단과 우량주 위주의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외국인 순매수 대표 종목

 

현재 외국인 순매수 1위 종목은 LG에너지솔루션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공격적인 투자로 미국 시장을 선점하고자 합니다. 미국 GM, 포드사까지 글로벌 완성차 기업의 전기차 판매 의지는 점점 커져가고 있기 때문에 선점적인 투자는 확실히 중장기적 미래를 다지기 위한 초석으로 보입니다. 또한 미국의 중국시장 압박이 커져가고 있기에 세계 점유율 1위인 CATL 회사와의 격차를 줄이기 위한 좋은 기회로 보입니다. 미국 인플레이션 방지법(IRA)의 최대 수혜주로 LG에너지 설루션이 부각되고 있어 앞으로 더욱 기대되는 종목으로 보입니다.

 

 

 

기관 순매수 대표 종목

 

기관 순매수 1위 종목은 삼성전자와 LG화학입니다. 삼성전자는 이재용 회장 부임이후 뉴 경영을 외치며 적극적인 투자에 임하고 있습니다. 물론 반도체 업황은 현재 차갑습니다. 메모리 가격도 낮아지고 있어 향후 수익성 부분에서 안 좋을 것으로 보이지만, 반도체 원재료의 가격 인상과 고객 수요 감소 예상에 따른 경쟁기업의 투자 축소는 장기적으로 삼성전자에게 좋은 기회로 보입니다. LG화학은 이번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 33.8%, 23.9% 증가했습니다. 첨단소재 등의 신성장 동력 중심 사업이 성장하면서 매출 성장을 이끌면서 고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기관 순매도 대표 종목

 

외국인과 기관이 모두 순매도 하고 있는 종목으로는 LG이노텍이 눈에 띕니다. LG이노텍은 애플 아이폰 14 출시와 함께 최대 수혜주로 떠올랐으나, 애플 아이폰 14 일반 모델과 프로 라인업과의 체급 차이를 둔 것이 14 일반 모델 구매가 크게 떨어졌습니다. 14 프로 라인업의 수요가 높은 부분이 좋은 소식이지만, 장기적으로 고가의 프로 라인업 모델만으로 전년대비 매출 성장을 견인하기에는 역부족일 것이다라는 의견이 있습니다. LG이노텍은 내년 출시할 아이폰 외에 맥북과 같은 PC 제품 출시를 할 때 실적의 턴어라운드가 될 것으로 보이고, 가장 카메라 수요가 높은 테슬라 등에 공급하는 것이 향후 과제일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