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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뉴 이재용 시대를 열면서 주가가 상승했으나 반도체 업황에 대한 우려와 함께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30%나 감소하는 실적으로 다시 5 만전자로 내려앉았습니다. 국민 주식이라 불리는 삼성전자가 다시 한번 6 만전자를 찍고 돌파할 수 있을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재용 회장의 삼성전자 미래가 긍정적인 이유


삼성전자가 6 만전자를 넘어 다시 7 만전자까지 가기 위해서는 현재 반도체 업황이 업사이클로 올라가야 합니다. 하지만 반도체 업황의 사이클 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삼성전자의 반도체 시장을 대하는 전략과 생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재용 회장이 취임하면서 기대할 수 있는 삼성전자의 미래는 적극적인 투자와 M&A를 통한 신사업 확장 그리고 오너리스크 감소라고 생각합니다.

삼성전자는 중장기적 미래를 위한 투자를 늘린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업황 불황에 대해서 적극적인 선단 공정을 선점하기 위해 투자를 늘리고 있고, 향후 파운드리 시장 1등인 TSMC도 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재 4분기 반도체 업황이 안 좋을 거란 예상에 경쟁사들은 반도체 감산에 들어갔지만 삼성전자는 감산하지 않고 오히려 투자를 늘려 향후 있을 반도체 호황 사이클에 독점적인 지위를 차지한다는 전략입니다.

 

 

반도체 공급 부족은 내년에도 계속된다.


반도체 업황이 안 좋다는 것은 원가가 높아진 반도체에 대해 공급이 더욱 부족해지고, 코로나 종식에 따라 반도체 수요도 감소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메모리 경쟁업체가 원가절감 부담으로 인해 반도체 공급을 더욱 줄이게 되면 아무래도 원가 절감에 강점이 있고, 내년에도 공격적으로 투자를 늘리는 삼성에게 있어서 반도체 공급의 독점적 지위가 생겨가는 모습으로 흘러갈 것입니다. 따라서 내년에 예상되는 경기침체와 반도체 원가상승 등의 시장 현황은 삼성전자에게 중장기적으로 더욱 유리한 시장으로 가는 걸음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주식은 늘 선 반영이기 때문에 이 부분 때문에 삼성전자 주식은 저점을 찍었을 거라고 보입니다.

이재용의 뉴 삼성에 대한 기대감


삼성전자가 9 만전자에서 5 만전자까지 내려온 이유 중 하나는 오너리스크 문제입니다. 사법적으로 자유롭지 못했던 이재용 삼성 회장은 이제는 사면과 함께 회장 취임으로 거침없이 사업을 진두지휘할 수 있습니다. 당장은 반도체 시장에 대한 투자를 기대하고, 글로벌적인 경기침체에 따른 좋은 기업을 값싸게 살 수 있는 M&A 현금 실탄도 많이 확보해둔 점이 뉴 삼성을 기대하게끔 하는 요소입니다.

 

 

삼성전자에 대한 저점 매수자금은 늘 꾸준하다.


삼성전자는 대한민국 1위 주식으로 대한민국 사람이 제일 많이 가지고 있는 주식입니다. 물론 외국인 투자자금이 제일 많이 유입된 주식 역시 삼성전자입니다. 삼성전자가 늘 최저점에 닿을 때마다 제일 먼저 주식 자금이 들어온 것도 역사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확실히 수급에 있어서 강점인 주식인 만큼 내년에는 6 만전자를 넘어 장기적으로 우상향 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