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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리인상에 따라 전 세계 국가들의 금리가 가파르게 올라가고 있습니다. 예, 적금 금리는 물론 대출 금리까지 오르고 있는 불확실한 상황에서 투자자들도 투자를 선뜻하기 어려워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부분 현금은 파킹 통장에 주로 맡겨두고 있는 상황인데, 파킹 통장의 대표인 토스 뱅크가 파킹 이자를 연 2.3%(기존 연 2.0%)로 상향했다는 얘기는 매우 반가운 소식입니다. 토스 뱅크는 연 2.3%의 해당하는 이자를 10월 6일부터 매일 지급하기로 발표하면서, 현 경제상황의 흐름을 정확히 읽고 있다는 평이 많습니다. 

 

 

파킹 통장이란?

파킹 통장의 어원은 parking 주차란 뜻에서 나왔고, 잠시 주차한다는 의미로 단기간에 돈을 넣어놔도 일반 은행 입, 출금 통장보다 높은 금리를 제공해 현금을 잠시 보관하는 의미로 쓰이고 있습니다. 최근 파킹 통장이 주목받는 이유는 높아진 유동성 자금을 가지고 투자처(부동산, 주식, 가상화폐 등)를 찾지 못해 현금을 들고 있는 경우가 많아서 인기를 얻었고, 언제든지 투자 기회를 보아 즉시 활용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보관하는 용도로 많이 활용됩니다. 단순히 현금을 인출해 들고 있다면 그 돈의 가치는 인플레이션 시대에 하락하지만, 최소한 파킹 통장의 보관하는 현금은 인플레이션의 흐름에 편승할 수 있다는 부분이 매우 매력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토스 뱅크 파킹 통장의 장점

 

 

토스 뱅크가 파킹 통장으로 인기를 얻었던 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 수시 입출입이 가능하며, 연 2.3%란 고금리 이자를 주기 때문입니다.
  • 복리효과를 누릴 수 있게 매일매일 이자를 수령해 재투자할 수 있습니다.
  • 파킹 통장의 보관 중인 현금을 토스 어플에서 주식투자/해외투자 등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토스 뱅크는 주거래 은행으로 활용하기보다는 현금을 일시적으로 보관해 수시로 투자의 목적으로 입, 출금을 하는 용도로 좋아 보입니다. 특히 증권 앱을 토스를 활용하시는 분에게는 예수금 명목으로 들고만 있어도 수익이 나니 타 증권어플보다는 장점이 많습니다.

 

기타 파킹 통장 금리 소개

 

 

1) 페퍼 저축은행 페퍼스 파킹 통장 : 1인 1 계좌 5,000만 원 이하 연 3.2%, 5,000만 원 초과 연 1.0%, 매 분기 마지막 월 세 번째 토요일 지급

 

2) SBI 저축은행 입출금통장 사이다 :1억 원 이하 연 3.2%, 1억 원 초과 연 0.2% 지급, 매월 결산 지급

 

현재 3.0% 이상의 고금리 파킹 통장은 위와 같으며, 페퍼스 저축은행은 분기 지급이라는 아쉬운 점이 있고, SBI 저축은행 사이다 파킹 통장의 경우 한도도 1억원 이하로 높고 매월 지급이기 때문에 장점이 많아 보이는 상품입니다. 그럼에도 토스뱅크를 이용하는 이유는, 아무래도 파킹통장의 주 목적인 수시 입출입이 자유롭고, 토스 어플 안에서 주식투자, 해외 ETF 투자 등이 한 어플에서 모두 가능하기 때문에 토스가 편리해 보입니다. 만약 고금리 상품을 찾는다면, 차라리 예/적금의 고금리 상품을 이용하는 것이 더 유리하고, 파킹 통장은 현금의 임시 보관처 역할을 충분히만 해준다면 금리가 조금 낮더라도 본인의 투자방향에 맞는 상품을 이용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