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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요약

대한민국 노동시장은 대기업과 중소(중견) 기업으로 크게 나뉩니다. 입금차이가 크다 보니 청년 구직자들의 대기업선호는 더욱 강해졌고, 이로 인해 중소기업들은 안정적인 인력구인의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고자 정부에서는 중소기업 다니는 청년들에게 목돈을 마련해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중소기업들은 인력난에서 벗어나 사업운영을 강화할 수 있는 정책을 준비했습니다.
이 정책이 내일채움공제이며, 이번에 기존 정책서 기간을 대폭 줄인 3년 만기 내일채움공제 플러스를 발표했습니다. 한번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내일채움공제 지원 대상, 내용, 신청방법

내일채움공제는 정부와 청년근로자(6개월 이상 근무), 사업주가 공동으로 공제금을 적립하여 3년 동안 가입을 유지할 시 청년근로자에게 성과보상금 형태로 지급하는 공제 상품입니다. 이번에 플러스로 출시한 상품은 기존상품에서 근속연한을 5년서 3년으로 줄여 청년들의 장기근속 부담을 덜어준 상품입니다. 

 

납입금적립구조요약
내일채움공제 플러스 적립구조 요약

 

1) 내일채움공제와 청년내일채움공제 차이점

가장 헷갈려하시는 게 내일채움공제와 청년내일채움공제는 다릅니다. 내일채움공제는 재직자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청년내일채움공제는 미취업청년 대상으로 진행하는 사업입니다. 이중 이번에 알아볼 상품은 내일채움공제 플러스로 재직자(6개월 이상)가 가입할 수 있는 상품입니다.

 

 

2) 지원 대상

내일채움공제 가입인원의 제한은 없고, 중소기업 재직 근로자 중 사업주가 지정하는 핵심인력이면 모두 가입 가능합니다.

단, 기간제근로자 및 단시간근로자는 제외, 사업주가 장기재직이 필요하다고 지정한 근로자 가능합니다.
또한 기업의 최대주주 또는 최대출자자가 제외되며, 청년 자산형성 지원성격의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대상도 제외입니다.
(청년내일채움공제,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희망 두 배 청년통장 등)

 

3) 적립 내용

내일채움공제 플러스는 3년형으로 본인(600만 원), 기업(600만 원), 정부(600만 원)씩 투자해 1,800만 원의 목돈을 만들 수가 있습니다. 
개인은 12개월 까지는 월 14만 원을 납입하고 이후에는 18만 원씩 36개월까지 납입을 해 총 600만 원을 투자합니다. 정부와 기업은 위표에 나온 대로 출자해서 목돈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기업은 납입분의 전액을 손금산입 및 세액공제(25%)를 받을 수 있습니다.

 

 

4) 신청방법

신청방법은 온라인 홈페이지서 회원가입 후 신청을 하시면 됩니다.

  • 공제가입 및 신청(기업, 핵심인력 입력 후 진행)
  • 가입심사 및 승인
  • 공제금납입
  • 온라인서비스이용

5) 만기 후 상품

청년연계형 내일채움공제에 가입이 가능합니다. 청년내일채움공제(2년형, 3년형) 만기 후에 해당기업에 계속 종사하고 사업주가 핵심인력이 장기재직이 필요하다고 판단된 경우에는 3년간 1,008만 원(월 14만 x2(기업, 인력) x 36개월)에 추가 복리이자를 더 붙여주는 상품에 지원이 가능합니다.

 

6) 자주 하는 질문

  (1) 육아 휴직시 기존계약 유효한가?

  • 육아휴직기간에도 기존계약 유효하다. 그 이유는 법령에 따라 육아휴직기간도 계속근로시간에 포함되기 때문에 계약이 유지됩니다.

  (2) 외국계 중소기업도 내일채움공제 가능한지?

  • 불가합니다. 외국 법률에 의해 설립된 외국법인은 국내 중소기업으로 분류되지 않습니다. 다만 외국인이 일부 또는 전부를 출자한 국내법인의 경우는 가입이 가능합니다.

  (3) 계약직 및 일용직 근로자 가입 가능한가?

  • 가입이 불가하다. 기간제, 단시간근로자는 제외입니다.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 내 근무하는 인력들을 장기재직을 하도록 유도하고,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생산성 강화 및 대기업, 중소기업 간 인력수급 불일치를 해소하기 위해 만든 정책입니다. 중소기업에 취업하더라도 정부정책을 통해 장기 목돈 마련이 가능하기 때문에 꼭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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