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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은행 기준 금리가 0.25% 인상되었고, 23년 3월 현재 5.0%에 도달했습니다. 당초 실리콘밸리은행(SVB은행)의 파산과 스위스 크레디트은행(CS)의 유동성 위기가 겹치면서 금리 동결이 예상됐지만, 미국 Fed는 물가 안정에 더 초점을 두고 금리 인상을 단행했습니다. 물론 그 폭은 적었지만, 미국 Fed의 인플레이션 억제 의지를 더욱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미국 FOMC 3월 발표 요약을 아래에 빠르게 알려드리겠습니다.
 

미국 FOMC 3월 요약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가장 주목할 포인트인 금리는 0.25% 상승을 결정했고, 미국 시장의 안정된 고용으로 촉발할 인플레이션을 매우 경계한 모습이었습니다. 또한 올해 최종 기준금리는 5.125% 정도로 FOMC 참석 의원들의 예상치도 공개했습니다. 앞으로 한차례 더 금리인상이 예상되는 부분입니다. 마지막으로 현재 경제위기의 뇌관이 될 수 있는 은행, 금융권에 대한 관리 및 규제도 엄격히 진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기준금리 변동 추이

 

 
미국 기준금리는 22년 3월 0.5%에서 23년 3월 5%까지 엄청난 속도로 인상을 단행했습니다. 물론 최근에 그 인상 그래프는 완만해져가지만, 그래도 1년 만에 4.5%를 인상한 건 역대급 인상이라 볼 수 있습니다. 
 


 

추가 금리인상 여부

 
이번 FOMC회의서 금리 인상은 발표했지만, 2가지 힌트를 시장에 주었습니다. 

  • 연내 금리 인하는 없다. (다음 인상은 0.125% 유력)
  • 은행발 금융위기는 큰 문제가 안된다. 더큰 문제는 인플레이션이다.

이를 비추어보면 추가 금리는 연내 1회정도, 그리고 당분간 5.125%대에서 금리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아직 진행 중인 은행발 금융위기가 어느 정도까지 확대되는지에 따라 금리 인하도 조심스레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대표 주식 

 

미국 증시는 다우존스, 나스닥, 그리고 S&P 500까지 모두다 하락했습니다. 금리인상은 자금이 안전자산으로 흘러가기 때문에 주식은 악영향이 있습니다. 다우존스의 그래프를 보면 금리인상 발표 시점부터 급격히 하락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외 미국 대표주식인 애플(-0.9%), 존슨 앤 존슨(-1.8%), 코카콜라(-0.4%), 지수 추종 ETF VOO(-1.6%) 등 대부분 하락했습니다.
 


 

국내 주식 영향

국내주식은 아무래도 하락으로 출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장 큰 연내 인하의 가능성이 없다고 콕 집어 얘기해 줬기 때문에 실망감이 많이 묻어나는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확실히 금리인상 시기에는 현금보유가 매우 좋은 전략이고, 우량주의 저가매수 기회를 포착하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오늘 주식장도 모두 좋은 성과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