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주식 수혜주 정리

일본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원전 사고가 발생한 지 약 12년 만에 결정했습니다. 원전 오염수를 24일 오후 1시부터 바닷물로 희석해 방류하는 작업을 무려 17일간 진행합니다. 오염수 방류에 따른 대한민국 피해는 직접, 간접적으로 모두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실 주식 수혜주가 따로 있을 수 없지만, 오염수 방류에 따른 피해 최소화 및 한국의 현 상황을 잘 헤쳐나가고자 하는 마음에서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주식수혜주 정리

 

소금 관련 주식

소금 관련 주식은 사실 국민 불안과 관련 있습니다. 일명 소금 사재기가 발생하고 있는데 한국의 대부분 음식이 간을 맞추기 때문에 소금이 많이 필요하고, 오염수가 지나간 이후 나오는 소금은 오염됐다고 생각하는 불안에서 나오는 현상입니다.

 

따라서 지금 소금 관련 주식은 굉장히 폭등하고 있는데, 방류가 시작된 이후부터는 오히려 소금을 사지 않는 기현상이 발생할 것으로 보입니다. 마치 화장실에 들어가기 전 후가 다른 것처럼 방류 이후 소금열풍은 급격히 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소금 관련 주식의 주가 등락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를 확인하시면 됩니다. 

 

인산가는 1987년 설립된 회사로 대표적으로 인산죽염 등이 유명하며, 시가총액은 약 1,200억 원 정도입니다. 회사 연간 매출은 약 300억 원대이며, 순이익률은 10% 대가 넘고 있습니다. 소금 사재기 열풍으로 매출은 늘 것으로 예상되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이후 매출 추이는 살펴봐야 할 것입니다.

 

 

인산가 주가정보 바로가기

 

인산가 주가 현황

 

 

샘표식품은 연간 매출 약 3,000억 원대 회사이지만, 최근 영업이익률이 13%에서 3%대로 많이 내려왔습니다. 아무래도 원재료 값이 오르면서 수익률이 악화된 것으로 보입니다. 마찬가지로 소금, 간장 등 조미료 위주의 매출이 한계점이긴 하나, 최근 천일염 매출 증가로 주가 정보 추이는 확인해봐야 할 것입니다. 

 

샘표식품 주가정보 바로가기

 

샘표식품 주가 현황

 

육류 및 대체 음식 주식

수산물 먹기가 걱정되면서 육류 및 닭고기, 통조림 등 다른 대체품 관련 주식은 당분간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표적으로는 아래 회사들이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됩니다.

 

1. 하림

하림의 매출은 3년 전 8,000억 원대에서 작년 1조 3천억 원으로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른 영업이익률도 0%대에서 약 3.8%대까지 올라왔습니다. 수산물 대체로 닭고기 매출이 늘 것으로 보이며 이번 후쿠시마 방류사건 외에도 꾸준하게 매출이 늘어가는 회사로 관심 있게 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하림 주가정보 확인하기

 

 

두 번째는 사조식품 및 동원 계열입니다. 사조와 동원의 회사는 대표적으로 통조림으로 유명합니다. 통조림의 주요 생선들은 해외 수입이 많기 때문에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거리가 있는 곳에서 잡히는 수산물이라는 점에서 간접 수산물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물론 후쿠시마 방류도 결국 태평양을 전체로 도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그래도 심리적으로 조금 안전하다고 느낄 것 같습니다.

 

 

사조씨푸드 주가 확인하기

 

 

동원 F&B는 국내 대기업으로 3년 전 매출 3조에서 올해 4조 4천억 원으로 마감이 예상되는 회사입니다. 영업이익률도 최근 3년간 꾸준히 10%대를 유지하고 있어(2021년은 8.9%대) 알짜기업이란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수산물 대체수요 분위기에 따라 매출도 더 늘 것으로 예상됩니다.

 

 

동원애프앤비 주가 확인하기

 

동원F&B주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는 정화시설로 걸러지지 않은 삼중수소의 농도 관리가 핵심입니다. 1차적으로 삼중수소를 바닷물과 희석해 농도체크를 지속해 오염수 방류 지속여부를 가릴 것으로 보입니다. 추가적인 내용이 확인이 되면 관련 주식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 투자 권유 포스팅은 아니며, 투자에 따른 개인별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같이 보면 좋은 글

삼성전자 2023년 1분기 배당금 입금, 조회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