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023년 1분기 배당금 입금, 조회방법 알아보기
삼성전자가 2023년 1분기 배당금을 5월 17일(수요일) 지급합니다. 증권사별 금일 입금시간은 다를 수 있습니다. 1분기 배당금은 주당 361원으로 저는 312주를 보유하고 있어 세전 기준 112,632원을 지급받습니다. 2023년 3월 30일까지 보유하신 분들은 금일 1분기 배당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그러면 간단하게 삼성전자 배당금 조회 방법과 삼성전자 배당 재투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삼성전자 배당금 내역
배당금은 1주당 361원으로 대한민국의 몇 안 되는 분기배당 종목입니다. 지난 말 아쉽게도 특별배당을 지급하지 않았기 때문에 전년과 동일 수준의 배당(1주당 361원)은 답답하기만 한 상황입니다. 삼성전자 우선주의 경우도 361원으로 보통주와 같습니다. 다만 현재 삼성전자 우선주의 가격이 55,400원이기 때문에 동일 투자액 기준 보통주보다 많은 수량을 확보해 배당금이 많을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 배당금 조회 방법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배당금을 조회하는 방법은 삼성전자 배당조회 Web service에 접속해 확인하는 방법입니다.
배당금 조회 사이트는 아래에 있습니다.
- 사이트를 방문 및 가입 후 간단한 주주인증을 하시면 조회가 가능합니다.
- 본인확인 - 주주인증 - 정보 입력을 통해 사이트 가입
- 배당 조회
우선주 투자를 하지 않고 보통주에 투자한 부분이 매우 아쉽습니다. 동일 투자액 기준 약 100주 정도를 더 구매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투자액이 3,000만 원이라고 가정 시 현재 시가 기준 보통주는 약 461주, 우선주는 약 545주를 구매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배당금 차이가 3만 6천 원인데, 저의 경우는 그 금액만 더 있어도 삼성전자 재투자 1주를 더 할 수 있느냐 못하느냐에 차이가 납니다. 주주총회 가서 주주의 목소리를 내는 게 목적이 아니라면은 투자 배당금을 늘리기 위해서는 우선주 투자가 훨씬 유리합니다.
삼성전자는 지금 설비투자에 진심이다.
삼성전자와 애플의 재무전략에 대한 기사를 하나 읽었습니다. 스마트폰의 라이벌인 두 회사의 확연히 다른 재무전략에 관한 글인데 요약하면 삼성전자는 대규모 설비투자를 앞두고 있어 현금성 자산을 단기 상품에 투자하는 대신에 애플은 장기 투자 상품인 채권 매입에 집중하고 있다고 합니다.
| 회사 | 삼성전자 | 애플 |
| 현금성 자산 | 115.2조 | 74.3조 |
| 주식, 채권 등 금융상품 | 12.8조 | 146.9조 |
| 합계 | 128조 | 221.2조 |
삼성전자는 매년 수십조를 들여 설비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발표한 삼성전자의 용인시 투자 300조와 함께 글로벌적으로도 설비투자를 크게 늘리고 있습니다. 반면에 애플은 설비투자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생산의 100%를 외주(TSMC 등)를 맡기기 때문에 무리한 설비투자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래서 영업이익 대부분을 장기 보유 채권으로 투자하면서, 주가가 떨어졌을 때 자사주 매입 등 주주 친화적인 행보를 보일 수가 있는 것입니다.
삼성전자의 투자방식은 국가 경제의 낙수 효과를 불러일으키는 긍정적 효과가 있다. (고용효과 기대 높음)
반면 애플은 고용효과의 측면보다 자사주 매입 등의 주주를 위하는 행보가 강하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주가 부양을 위해 노력하는 애플이 좋지 않을까?
삼성전자 역시 친 주주행보를 보이기 위해 선언을 했습니다. 바로 특별배당 지급인데 최근에 글로벌 반도체 가격 하락 및 향후 대규모설비투자 감행을 앞두고 있어서 당분간 주주를 위한 특별배당기대는 많이 사그라들었습니다.
항상 장기투자는 옳다.
주가의 예측은 어렵습니다. 오히려 주가 예측을 하고 투자하는 것은 큰 위험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꾸준한 장기투자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일단 실천하는 것은 삼성전자의 배당은 오로지 삼성전자 재매수만을 위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시드의 여유가 있으면 크게 추가 매수를 할 계획이지만, 당분간은 그럴 여유가 없기 때문에 배당 재투자만이라도 열심히 할 생각입니다.
저의 목표는 삼성전자 배당금으로 3주씩 살 수 있는 540주 보유가 목표입니다. 꾸준하게 모아가면서 투자 내역도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